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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방위 법안소위, 민주 ‘보이콧’으로 파행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보이콧’으로 파행했다.

민주당은 전날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에 대한 대체토론을 진행하려 한다”고 반발해 퇴장한데 이어 이번 주 문방위 일정에 계속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이날 소위에 불참해 소위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한선교 의원은 “어떤 안건이든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까지 여야간 치열한 대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를 거부하는것 자체가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국민 부담이 가중되는 KBS 수신료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를 시도하는데 대한 항의의 뜻에서 이번 주 일정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 문방위 간사는 19, 20일 양일간 법안심사소위를 갖는데 이어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처리키로 합의한 상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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