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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우박ㆍ돌풍...30여명 사상, 83억원 손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일대에 몰아닥친 우박과 뇌우,돌풍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국무원 산하 민정부가 17일 발표했다.

민정부는 이날 정오부터 광둥성 광저우(廣州), 포산(佛山), 둥관(東莞), 중산(中山) 등을 강타한 자연재해로 오후 7시 현재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민정부는 또 농경지 506.7㏊가 우박 등의 피해를 보고 약 5000만 위안(83억원)의 직접적 경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둥성 정부는 피해지역에 구호활동 실무그룹을 파견했다. 광저우 등 현지 당국도 비상계획을 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노약자에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건물들을 점검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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