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봉사활동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 전기공사협회, KDN 인천지사, 인천부평구청 자원봉사센터, 백령면사무소, 인천산재병원,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등 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이날 백령도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 노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낡은 전구 등을 교체해 주었다. 또 섬 특성상 어려운 PC 설비 점검 및 교체에 이어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에니메이션 얼티밋 영어CD 세트도 전달했다.
봉사단은 또 해군 제6여단을 방문하고 테니스 라켓 등 체육 용품을 지원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명근식 KEPCO 인천본부 사회봉사단장은 “KEPCO 최초로 백령도에서 유관기관 연합 사회봉사를 펼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혜택과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서해 5도 독거노인과 아동을 위해 사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