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둔치 내 우기시 침수를 감안해 지대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 후 3월부터 밭갈이 작업, 구획작업 및 부엽토 시비작업을 실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적정생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100㎡씩 배분된 텃밭에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가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구에서는 텃밭 주변으로 유채, 붓꽃, 벌개미취, 금계국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중랑천을 이용자들이 아름다운 둔치를 거닐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은 학생들이 각종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에서 어린이와 함께 콜라비를 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