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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 日대지진에도 공급차질 없을 듯"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아이패드2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10일(현지시간) PC월드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지 바론(Barrons)은 씽크에퀴티(ThinkEquity)의 애널리스트 라제시 가이의 말을 빌려, 애플이 지진 이후 부품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이는 “일부 보고서는 그저 애플이 일본 지진으로 부품 부족 문제에 부딪혔다고만 얘기하지만, 애플의 실제 제조과정에서는 어떤 부품 부족도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대체 가능한 공급업체들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아이패드2의 부품 공급업체들은 일본 지진의 타격을 입지 않았을까? 가이는 “애플이 이미 모든 이용 가능한 터치 패널의 수를 약 60%까지 예약했다”며 “향후 높은 수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초, 아이패드2는 26개국 대부분에서 출시와 동시에 물량이 바닥났으며, 미국과 영국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2~3주 가량 배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가이는 아이폰5에 대해, 아이폰5의 출시 연기가 애플에게 그리 치명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좀 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애플의 롱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폰5가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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