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나왔다. 성형수술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수립한 여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여성은 무려 52번이나 성형수술을 했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5일 무려 52번의 성형수술을 해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운 신디 잭슨(55ㆍ사진)이란 여성의 사연을 소개해 보도했다. 신디 잭슨은 아름답긴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녀는 아름다움을 돈을 주고 샀다.
그녀는 전신 성형수술 14번을 포함해 보톡스로 주름살을 제거하고 5차례의 안면성형, 위 아래 눈턱 수술, 무릎 지방 흡입, 양 손에 콜라겐을 주입해 노화에 따라 핏줄과 힘줄이 흉하게 튀어나오는 증상 등을 없앴다.
[사진=abc뉴스 캡처] |
그녀는 성형 수술을 하는데 무려 10만 달러(약 1억890만원)를 썼다.
왜 이렇게 성형수술을 많이 했느냐고 묻자 그녀는 “단지 나를 위해서다. 더 예뻐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며 “우리가 꼭 부모와 닮아 보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수술을 한 것은 아니다. 나는 천천히 주의깊게 성형을 해왔다. 나는 그저 아름답고 젊게 보이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호아이오주의 작은 마을에서 성미가 급한 아버지와 함께 자긍심이 적은 아이로 자랐다. 14살 때 한 남자에게서 외모에 대한 안좋은 말을 듣고 난 뒤, 얼굴을 고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그녀에게 유산을 남기자 그녀는 성형수술을 하기 시작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