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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 황사 지나간 자리, 완연한 봄날씨 온다
오는 9일은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다. 오전 최저 기온은 5~7도, 낮 최고 기온은 16~18도로 평년과 비슷한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오후에 5㎜ 미만의 약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다. 그 외의 지방에도 구름이 많겠지만 야외 활동 하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최저 기온은 6~8도, 낮 최고 기온은 15~17도로 완연한 봄날씨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해 8일 오전 서울을 시작으로 남부 지방까지 영향을 준 황사는 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단이 한국에 자리잡은 고기압에 막혀 황사의 움직임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어 황사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많이 올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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