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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500억원 규모 식품단지 만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유정복 장관, 지자체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월 25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사무소를 과천시에 두고 출범하였다.

지원센터는 △국내외 식품기업ㆍ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업무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ㆍ기관 지원 업무 △대외협력 및 교류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정복 장관은 “지원센터 공식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은 “국내외 선도 식품기업의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민자 3285억원을 포함한 총 5535억원을 투자하여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ㆍ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에 22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차 산업과 연계하여 농어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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