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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또 사상 ‘최고’....바보된 한국은행?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이 연거푸 사상 최고치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자 지난해 10월 “금값이 폭락할 수도 있다”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또 무색하게 됐다. 더구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무려 6배나 올랐지만 한은의 금 매입량은 저조한 실정이다.

5일 오전 11시23분(뉴욕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7.50달러(1.22%) 오른 온스당 1451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금 가격은 소폭 진정돼 1450달러 대에 머물고 있다. 이대로 장이 끝날 경우, 종가 기준으로 여전히 사상 최고치 영역에 있다.


금 가격은 리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한데다 미 공화당이 재정지출 삭감안을 내놓으면서 불안심리가 확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중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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