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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코스피 10P만 더 오르면 시총 1200조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 나가며 코스피가 5일 2130.43포인트까지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1194조 5936억원으로 5조 64억원만 더 늘어나면 시총 1200조원 고지에 다다르게 된다.

종가 기준 전고점이었던 지난 1일(2121.01포인트) 시가총액이 1189조 473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코스피가 6일 10포인트 정도만 더 상승하면 시총 1200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연중 최고치인 537.66포인트까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106조 1384억원으로 불어났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15일 연속, 코스닥에서는 5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 시총 신기록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거래소에서 발표한 4월 증시전망에서 “세계 최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달러(0.25%) 및 엔화(0.1%) 자금의 풍부한 유동성 지속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순매수는 유럽계 자금 유출 둔화와 비중이 큰 미국계 자금 유입 지속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센터장은 “실적ㆍ밸류에이션ㆍ환율 3박자를 갖춘 은행 등 금융 업종이 가장 크게 부각될 전망이고, 유가를 비롯한 물가 우려로 급락했던 산업재(기계, 조선 등), 음식료 업종의 갭 메우기 시도가 예상된다”며 단기 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005930), 기업은행(024110), 삼성증권(016360), 두산인프라코어, 대우조선해양, CJ제일제당, 대상 등 7개종목을 꼽았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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