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012450)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에 주가가 5거래일만에 하락반전 했다.

5일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100월 떨어진 8만4900원으로 장을 열었으나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를 견디지못하고 결국 2000원(2.35%) 떨어진 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450억원과 3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9%, 40% 감소할 것으로 추청된다”며 “이 같은 실적은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에도 소폭 미달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이 저조한 원인에 대해서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나타난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반도체 부품 부문의 경우 가격 하락 압력이 예상보다 강했고 △감시 카메라 부문의 수익성 회복도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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