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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 경신...2130.43 마감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6포인트(0.69%) 상승한 2130.43로 마감, 지난 1일 세운 종전 최고치인 212.01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날 종가는 기존 장중 최고치인 지난 4일의 2125.53 기록도 깬 수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194조4555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일의 1189조4732조원이었다.

코스피는 이날 2.21포인트(0.10%) 오른 2118.08에 출발, 21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에 이어 조정 흐름을 보이는 듯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와 기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탓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가 확대되고,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상승폭이 가파르게 확대됐다. 외국인은 2047억원을 순매수, 1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1416억원과 558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코스피지수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형 악재가 될 만한 불확실성을 모두 넘겼기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90.2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60원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청명절로 휴장했고, 일본 닛케이 평균 주가는 1.06% 하락, 마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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