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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앱 출시...도로 상황제보, 스마트하게!
‘고속도로 상황제보도 이젠 스마트하게 하세요’

5일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통사고와 노면잡물, 차량고장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보해 2차 사고를 예방 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 상황제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상황제보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이 원클릭으로 간단하게 고속도로 상황을 제보하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관할지사의 상황실로 제보내용이 전달된다.

이어 가장 가까운 거리의 안전순찰차량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 등을 처리하고 제보한 고객에게는 문자를 통해 처리현황을 알려주게 된다.

또한 이를 활용하면 향후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사후분석 시 저장된 정확한 위치정보를 토대로 지리정보시스템(GIS)등을 이용한 다차원 사고분석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사고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콜센터(1588-2504)를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1천7백만 건이 넘는 상담전화를 처리해 오고 있다. 그동안의 상담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소통상황, 하이패스 문의에 이어 각종 고속도로 상황관련 제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앞으로도 국민 의식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객제보 역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상황제보’ 애플리케이션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상황제보’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지금까지 약 21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고객과 더욱 가까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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