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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매미 종합방제대책, 농식품부 착수
과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인 꽃매미 방제작업을 농림수산식품부가 시작했다.

3일 농식품부는 꽃매미 종합방제대책을 마련해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집중 방제지역은 꽃매미 발생 농지와 가까운 논ㆍ밭두렁과 산림지역 등 1만2000㏊ 규모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꽃매미 발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 48개보다 많은 68개 시ㆍ도에서 꽃매미가 확인됐다. 다행히 올해 꽃매미 발생 지역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7.5㏊였고, 발생밀도도 작년보다 감소했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함께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 금년 꽃매미 방제사업비로 국고 6억원, 지방비 6억원, 농가 자부담 3억원 등 모두 15억원이 책정됐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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