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케이블 회사들의 텃밭인 유럽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LS전선은 총 2.6km길이의 초고압 케이블의 납품과 준공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트윙고(Twingo)변전소 구내에 설치하는 것으로, LS전선 측은 케이블의 납품은 물론 설치와 준공 시험도 담당한다.
LS전선 전력사업부장 윤재인 전무는 “이 수주는 초고압 케이블 제품의 우수성과 다년간 축적된 시공 노하우 덕분에 가능했다”며 “LS전선이 글로벌 수준의 케이블 메이커임을 다시 한번 인정은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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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인<오른쪽> LS전선 전력사업부장이 R.J.A.월터스 네덜란드 전력청 초고압사업본부장과 수주 계약을 맺고 활짝 웃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