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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100 탈환 눈앞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지수가 탄력을 받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25포인트(0.93%) 상승한 2091.38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2100 탈환을 눈앞에 뒀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데다 기관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중 2100.20포인트까지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4931억원을 사들이면서 매수 규모를 키웠고, 기관도 94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94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83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은행(3.38%), 기계(2.55%), 운수장비(2.14%), 건설업(2.04%), 운수창고(1.69%)는 상승한 반면 증권(-0.75%), 보험업(-0.46%), 철강금속(-0.36%), 화학(-0.35%)는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자동차(1.45%)와 기아자동차(1.58%)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 현대중공업(4.62%)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4% 오르는 등 선박 수요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2포인트(1.17%) 오른 520.2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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