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일 오후 5시 외교부 청사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독도 영유권 기술을 강화한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항의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훼손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깊은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한다.
한편 권철현 주일대사도 이날 오후 일본 외무상 또는 외무성 사무차관을 항의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는 발표 직후인 오후 3시30분부터 국무총리실, 외교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독도영토관리대책단’ 회의를 열고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따른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