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월 미투데이를 인수했을 당시, 3만 5000명으로 시작한 회원수가 1년 여 만인 2010년 3월에는 100만 명을 돌파하고, 9월에는 200만 명, 11월에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100만 단위 돌파 시점이 1년에서 6개월로, 그리고 2개월로 점점 줄고 있다고 NHN은 전했다.
또한 2010년 스마트폰 열풍으로 모바일을 통한 포스팅 또한 크게 증가해 서비스 초기인 2009년에 비해 약 108배 가량 상승했다.
미투데이 창립부터 현재까지 미투데이를 총괄하고 있는 NHN 박수만 미투데이 센터장은 “이용자들이 인터넷에서 원하는 것은 네트워킹, 정보, 엔터테인먼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디바이스의 출현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소셜 서비스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500만 이용자들이 네트워킹을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 속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진정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투데이 뿐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으로 대표되는 ‘SNS’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전망한 ‘2011년 국내 10大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