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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북아 최대 중소ㆍ벤처산업센터 만들겠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성수 IT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업한지 5년 미만으로 종사자가 20명 이하인 기업과 초기비용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CEO에게 우선 입주 기회를 준다.

또 졸업개념을 적용해 입주 후 2년간 다양한 경영ㆍ시설지원 후 자체 독립의 기반이 마련되면, 분리시킨 후 새로운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5월 개관하는 성수 IT 종합지원센터에는 31개 기업의 개별 사무실과 ▷공동이용 장비실 ▷창업보육실 ▷기업제품 전시관 ▷회의장 ▷비즈니스 상담센터 ▷다목적실 ▷교육장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임대료는 서울시 지원 창업보육시설에 준해 책정되며 주변의 3분의 1 수준에서 결정된다.

또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ㆍ컨설팅 등이 제공되며 저금리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금조달ㆍ법률ㆍ특허ㆍ마케팅ㆍ수출상담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가동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수IT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02-2657-5850)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자치구별 특성화 사업 육성을 위해 올해까지 모두 30개의 서울형 특화산업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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