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우인터내셔널, 이주민 통역지원에 2억원 기부
대우인터내셔널은 29일 안산 이주민 통역지원센터에 운영 지원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주민 통역지원센터가 문을 연 2008년부터 매년 2억원씩 지원해 모두 8억원 이상 기부했다.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들의 언어 불편으로 인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설립됐다. 중국어, 인니어, 몽골어 등 12개국 언어에 대해 무료 통역 상담을 제공하며, 인근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는 출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담 영역도 법률, 노무, 출입국, 의료, 산업재해, 복지 등 전문 분야에 걸쳐져 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가 총 15만 건 이상의 통역 상담을 실시하며 이주민들의 언어장벽 및 법률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는 이주민통역지원센터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보다 많은 이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센터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