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형 ‘센스9’의 11.6인치 제품은 13.3인치 모델과는 달리 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64GB SSD(Solid State Drive), 인텔 HD 그래픽 3000, 802.11 b/g/n WiFi, 블루투스 3.0, 2GB DDR3 램, 130만 화소 웹캠, 7시간 수명의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옆면에는 USB 3.0과 USB 2.0 포트가 각각 1개씩 장착돼있다.
특히 센스9은 항공기에 쓰이는 첨단소재 ‘듀랄루민(Duralumin)’을 사용해 초경량에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완성했다.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을 적용해 부팅 시간도 15초에 불과하다.
11.6 인치 ‘센스9’의 미국 판매 가격은 1199달러(약 133만원)로 공식 책정됐다. 이보다 앞서 출시된 13인치 버전은 윈도7 홈 프리미엄 모델이 1649달러, 윈도7 프로페셔널 OS(운영체제) 탑재 모델이 1699달러로 베스트바이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방영된 ‘센스9’의 광고는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이 출연,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혜미 기자 @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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