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 백지화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단을 별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19개 관련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항공ㆍ교통ㆍ지역개발ㆍ환경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가위원회와 별도로 평가항목별로 채점을 하게 된다.

우선 평가단은 공항운영과 경제, 사회환경 등 3개 분야에 대해 국토연구원에서 그 동안 실시된 타당성 및 입지조사 용역 결과, 평가항목 및 내용, 평가위의 검토의견 등을 설명받고 분과별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신공항 후보지 현지 답사를 거쳐 지자체 발표를 듣는다. 이를 토대로 30일 세부평가항복별 평가를 실시, 이를 통해 도출된 평가단의 결과를 종합해 최종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