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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 광학렌즈, 광센서…광산업 3대 유망분야로 육성
정부가 레이저, 광학렌즈, 광센서를 광(光)산업 3대 유망분야로 육성한다.

25일 광주 한국광기술원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광산업 간담회가 열렸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광학렌즈, 레이저, 광센서를 3대 차세대 유망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안전장치인 나이트비전과 야간 감시 카메라에 쓰이는 적외선 광학렌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연구기반도 확충하기로 했다. 레이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발전 방안이 올 상반기 수립된다. 자동차, 가전, 의료 등 부문에 활용되는 광센서 산업 발전 전략도 금년 상반기 중 마련된다.

정부는 또 차세대 광네트워크에 쓰일 핵심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LED 산업 제2 도약 전략’이 올해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광산업은 다품종,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광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장관과 함께 이날 간담회에 허영호 LG이노텍 대표, 김형태 광주인탑스 대표, 정종선 태종씨앤아이 대표, 김선호 한국광기술원장 등 광산업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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