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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300만 돌파
국내 단일 플랫폼 첫 기록

작년 4310억 사상최대 매출


스카이라이프(SkyLife)가 국내 단일 플랫폼 중 최초로 300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또 지난해 매출액 4310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몽룡<사진>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내 최초 3D영화 PPV(pay-per-view)서비스▷5월 주식시장 상장 ▷연내 해외 진출 등을 주요 내용을 하는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올해 HD와 3D방송의 절대우위를 통한 상품 경쟁력 확대하고, N스크린과 홈네트워크 등 신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주식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스카이라이프가 이달 23일을 기점으로 3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은 케이블, IPTV, DMB 등 유료방송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견제 속에서 스카이라이프 개국 9년만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300만 가입자 중 HD가입자는 147만명으로, 국내 유료방송 단일플랫폼 중 가장 많다. 또 48%에 이르는 HD가입자 비율은 2008년 4월 스카이라이프HD 상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높은 성장률로 2009년부터 상승하고 있다.

이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연내 3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디지털전환이 완료된 2013년에는 전체 가입자를 100% HD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29일부터 국내 최초 3D영화 PPV(pay-per-view)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연간 30여 편의 국내외 대작 3D영화를 3DTV만 있으면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에는 3D영화 전문 PPV채널을 추가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최다 85개 HD채널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신규론칭 장르는 종합오락, 다큐멘터리 등이며 올해 안에 HD채널을 총 100개까지 확대해서 HD채널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올해 스카이라이프는 HD, 3D콘텐츠 경쟁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 NTV Plus 등 현재 3D방송을 송출중인 해외 방송사업자에게 자체제작 3D콘텐츠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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