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객사 지원 TF가동
증산·수리 일정 등 조정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운영회의에 참석해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사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최근 ‘일본 지진피해 고객사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마케팅전략실을 중심으로 주 2회 운영되는 TF팀은 고객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사 요청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증산 및 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제품별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포스코의 가동률은 100% 수준이어서 늘어나는 고객사의 증량 요청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기수리 일정을 조정하고 2분기 최대 증산 등을 통해 소재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