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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증시 수급개선 뚜렷…실적호전株 찜해라
22일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크게 상승하는 등 일본 지진 이후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관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나가며 지수를 지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순매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이 있기는 했지만 유로화 강세, PIGS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 하락 등을 볼 때 국내 증시에서 유럽계 자금의 공격적 매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

국인 전체 매매 기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개선된 수급 상황에 힘입어 코스피가 계속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조정시 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어닝시즌 도래와 함께 추가 상승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지수대비 아웃퍼폼(Outperform)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1분기 실적 호전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스몰캡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이 높거나 흑자전환하는 기업들의 경우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대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호전 기업은 에너지, 소재, IT업종 중심으로 접근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한투자가 제시한 1분기 실적 호전주는 △대형주 부문에서 대우건설(047040), SKC(047040), 에스에프에이(056190), 카프로, 서울반도체, SK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 현대제철 △중소형주 부문에서 성진지오텍(051310), 일진디스플레이, 이수페타시스, 고영, 파워로직스, SBS콘텐츠허브, 진성티이씨, 멜파스, 엘엠에스, 세아제강, 사조산업, 네패스 등 20개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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