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2일 국내 증시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100선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1.12% 오른 2003.42를 기록하며 8일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대외발 악재들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도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동 지역 사태나 일본의 대규모 지진, 중국 지준율 인상 등 기존 악재가 무뎌지고 있다”며 “위험과 시소게임을 하는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 이후 최근과 유사한 패턴이 진행됐던 국면을 살펴보면, 코스피지수는 혼조 국면 탈피 이후 평균 6.4% 정도 상승했다.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 종가를 기준으로 적용하면 상승 가능한 지수대는 2100선이다.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 중 선별적으로 접근하라는 분석이다. 동국제강(001230)과 NHN(035420) 제일모직(001300) 롯데쇼핑(023530) LG패션(093050) 휴맥스(115160) 하나투어(039130) 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올 상반기 순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을 선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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