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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을지로시대’ 열렸다

사무실 이전…해외진출 발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여의도를 떠나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몰려있는 을지로에 새둥지<사진>를 튼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집무실을 을지로 사옥으로 옮기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중구 수하동 을지로 센터원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오는 21일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32층짜리 건물 2개 동으로 이뤄진 센터원 건물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스트타워 5개 층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미래에셋그룹 건물은 미래에셋증권이 단독으로 사용하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을지로에는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집중돼 있어 해외 사업을 벌이기에 좋 은 입지다. 새 건물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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