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003600)는 8% 넘게 급등했다.
이날 SK는 전일보다 8.09% 상승한 1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 일본 원전사고의 여파로 LNG 수요가 증가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원전사고는 향후 원전의 주요 대체 수단인 복합화력발전플랜트 시장이 커질 가능성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원료에 해당하는 LNG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이에 따라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가스 플랜트 개발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SK는 SK자회사들의 사업구조를 볼 때 LNG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기업에 해당된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