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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메이저 유상증자로 상폐 위기는 넘겨
동양메이저가 3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상장폐지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동양메이저는 16일 1억2459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에서 실권주 6872만2505주가 발생했고 이를 동양파이낸셜이 1605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파이낸셜은 동양종금증권이 지분을 100% 보유한 계열사로 상장사인 동양종금증권의 회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유상증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메이저의 주력사업인 레미콘과 시멘트 사업이 건설경기 악화로 부진을 거듭하면서 동양메이저는 2010년도 회계연도 말 현재 전액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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