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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금융위 부위원장 내정자 프로필
행정고시 24회로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30년 동안 금융정책과 국제금융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참여정부 초기 재정경제부(현 재정부) 금융정책과장을 맡아 ‘카드 사태’를 무난히 진화하는데 기여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카드 사태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이었던 현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시절 민관 교류 방침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파견 나간 경험이 있어 민간 부분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금융분과장으로 맹활약했고,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로부터 ‘4명의 최고 협상가’ 중 1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국제적 감각과 대외 협상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작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의장을 주재하는 과정에서도 능력을 인정 받았다. 열정적이면서도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탈한 성품을 지녀 매년 재정부 직원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뽑히기도 했다.

▷서울 출생(53) ▷휘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국제금융심의관 ▷대통령 국민경제비서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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