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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日방사능 공포…한전기술 등 원전株 폭락
사상 최악의 일본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잇달아 폭발함에 따라 1986년 체르노빌의 공포가 전세계를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원전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국내 원전 관련주의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다.

한전기술(052690)은 15일 전일대비 4.57% 하락한 7만5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결국 전날 종가보다 1만원(-12.71%) 떨어진 6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한전기술은 일본 지진이 발생한 14일에도 전거래일 대비 14.73% 하락한 바 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한전KPS(052690)도 이날 전일 대비 7.94% 하락한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원전들의 설계 안전 최대 지진 강도는 7.2로 이번 지진의 강도 9.0보다 낮아 원전들의 안정성에대한 우려가 발생했다”며 “한국 원전들도 지진강도 7.0으로 일본 내진 설계 기준 강도와 비슷해 안정성 우려가 있다”고 평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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