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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ㆍ환율 진정세…日증시는 한때 9000선 붕괴
15일 국내 증시가 일본 대지진의 후폭풍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불안이 여전하고 일본 증시는 연이틀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어 사태추이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시장 전반이 크게 출렁였던 전날보다는 크게 안정된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4.41포인트(0.22%) 하락한 1966.82로 시작해 오전 10시25분 현재 0.79포인트(0.04%) 오른 1972.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대비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1% 가까이 상승하다가 현재 2.35포인트(0.47%) 상승한 505.3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5분 현재 전일보다 1.35원 내린 11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24.50원이었다. 환율이 장중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한때 전일대비 6% 이상 폭락하면서 90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10시 25분 현재 소폭 회복해 9046.3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가 9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8일 이후 처음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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