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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쑤시개 8만개로 만든 유람선?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80만개의 이쑤시개로 길이가 8m에 달하는 유람선 모형을 만들었다.

10일 영국의 데일리 포스트는 웨인이라는 한 미국 남성이 8만개의 이쑤시게를 이용해 유람선 모형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인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이번에 길이 약 7.6m, 폭은 약 0.9m, 높이는 1.8m인 ‘퀸 메리호 유람선’을 만들었다.

그는 작은 유람선 모형을 만들기 위해 이쑤시개를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은 7개의 유명한 유람선 모형을 만든 상황이다. 처음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이쑤시개를 이용해 조그마한 텐트를 만들었다. 그 다음엔 집을 만들었으며, 1년 뒤에는 유람선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때 그는 이쑤시개로 모형 만드는 일을 생계수단으로 이용하려고도 했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시할 기회도 적어 취미생활로 하고 있다.
한편, 그는 1년 동안 7만5000개의 이쑤시개를 사용해 타이타닉 모형을 만들기도 했다. 타이타닉 모형은 1만 달러(약 1130만원)에 미국 로스엔젤레스 박물관에 팔기로 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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