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은 13일 천리안위성이 쓰나미 전·후 촬영한 일본 동북부 지역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왼쪽은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9일 낮 12시16분 센다이 지역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쓰나미가 휩쓸고 간 12일 오후 3시16분의 모습이다.
왼쪽 사진에는 바다가 파란색으로 선명히 나타나 있으나 쓰나미 뒤에는 육지에서 떠내려온 다량의 잔해와 탁한 물이 해안가에서 멀게는 10㎞까지 뒤덮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구원 측은 JX니폰 오일에너지의 센다이 정유공장 인근 해안가에는 화재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 띠가 하루 내내 지속적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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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해양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