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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구월동에 2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독신자를 위한 원룸 위주의 공급이 주를 이뤘던 오피스텔 시장에 신혼부부 등 2인 가구를 위한 ‘투룸’ 오피스텔이 선을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 ‘코아루 파크드림’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14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31.03~41.41㎡의 288실로 구성된다.

코아루 파크드림은 총 4개 타입으로 A타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투룸 구조로 특화시켰다. 이는 오피스텔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따른 전략으로 기존 원룸 중심의 오피스텔에 만족하지 못했던 수요층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 렌지후드, 액정TV, 빌트인 드럼세탁기, 2구 와이드 가스 쿡탑, 광파오븐, 빌트인 냉장냉동고, 음식물 탈수기 등의 가전기구가 제공된다.

또 현관수납장, 내부 시스템 3단 선반, 욕실장, 코너선반 등 공간활용도를 높여주는 시스템 가구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전실 모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적외선 감지기 및 세대동체감지시스템으로 생활의 안전성을 높였다.

코아루 파크드림은 인천의 대표적인 중심상권인 인천시청 앞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인천시청 앞은 공무원과 관련업체 근로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오는 6월 삼성생명 신사옥이 입주하고, 길병원 암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라 임대수요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중앙공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찰청, 중앙도서관, 길병원,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등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며, 시공은 화성산업이 맡는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으로 1억2000만~1억6000만원 선이다.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032)424-7000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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