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통휘발유를 가장 비싼 값에 주유소에 공급한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 집계 결과 올 2월 GS칼텍스는 주유소에 보통 휘발유를 ℓ당 1748.71원에.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정유사 가운데 제일 높은 값이다. 에스오일(S-Oil) 1747.46원, SK에너지 1737.24원, 현대오일뱅크 1736.37원 순이었다.
자동차용 경유를 가장 높은 값에 공급한 정유사도 GS칼텍스였다. 지난 2월 기준 GS칼텍스의 자동차용 경유 주유소 공급가격은 1ℓ에 1573.43원이었고, 그 다음 에스오일 1567.06원, SK에너지 1564.09원, 현대오일뱅크 1556.75원이었다. 실내등유 역시 GS칼텍스가 ℓ당 1101.84원으로 제일 높은 값에 주유소에 판매했다. 이어 현대오일뱅크 1098.98원, 에스오일 1098.49원, SK에너지 1096.79원 순이었다.
고급휘발유를 가장 비싼 가격으로 주유소에 판매한 정유사는 에스오일이었다. 1ℓ에 1870.84원으로 4개 정유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다음 SK에너지 1854.44원, 현대오일뱅크 1853.23원이었고 GS칼텍스 공급가격이 1851.55원으로 가장 낮았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