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보 지난 11일 대만예금보험공사의 초청을 받아 프레드 첸 의장과 하워드 왕 사장을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공조 방안과 예보제도 혁신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정보ㆍ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구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기구간 위기 대응 공조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한국은 가교은행 설립 등 부실금융기관 정리, 부실책임조사기법 등 분야에서 강점이 있으며 대만은 차등보험료율제,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전액-부분보장 이행전략, 대국민 홍보의 분야에서 강점이 있어 앞으로 양국 예보는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박정민 기자@wb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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