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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 2015년까지 호황 진입”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금호석유(011780) 기업분석 보고서다.

10일 작성된 이 리포트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이틀 만에 458회 조회됐다.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큼을 방증했다.

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천연고무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합성고무 수급으로 2분기 판매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타이어 성장 및 합성고무 사용비중 증가, 신규 생산용량(Capa) 감소로 2015년까지 호황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금호석유의 주가는 11일 종가 기준 14만1000원이다.

다음으로 많이 읽힌 리포트는 윤창용, 선성인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MENA(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불안감을 압도할 G2(미국, 중국)의 봄 기운’이란 제목의 보고서다. 7일 작성돼 닷새동안 425회 읽혔따.

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 양회와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를 계기로 통화정책 정상화 강도가 약화되고 경기 모멘텀 부상이 기대된다. 미국도 부채조정 완화 및 고용여건 개선에 따라 소비 양호한 흐름 이어질 전망이고 수출 호조도 지속될 것”이라며 G2의 긍정적 뉴스가 MENA 지역 불안감을 충분히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3위는 김현승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아몰레드(AMOLED)-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제목의 산업분석 리포트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09~2010년 모바일폰용 AMOLED 수요가 급증하면서 AMOLED 투자 및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고, 대형 TV용으로의 상용화는 2014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지만 2015년 AMOLED TV는 약 5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연평균 212% 성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AMOLED에 사용되는 핵심재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재료를 생산하는 덕산하이메탈(077360), 제일모직, CS엘쏠라의 지분을 보유한 CS, LG화학 등의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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