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공무원들의 사기도 올려줘야 하지만 공직사회는 정말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양건 신임 감사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제도 개혁도 좋지만 먼저 공직비리가 없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 원장에게 “공직사회 비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척결할 수 있는 기관이 바로 감사원” 이라며 “감사원은 토착세력과의 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