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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유한양행 창업 故 유일한 박사 40주기…기업보국ㆍ사회봉사 온몸 실천 뜻 기려
기업보국 선각자이자 참 기업인의 40주기.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사진>의 ‘40주기 추모식’을 11일 오전 경기 부천시 괴안동 유한대학 내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유한재단ㆍ유한학원, 유한킴벌리는 매년 유일한 박사의 기일에 추모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창업 당시부터 계승해 박사의 숭고한 기업이념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함께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양행 및 유한킴벌리 등 가족회사 임직원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묘소 참배에 이은 추모식에서 최상후 유한양행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 유일한 박사는 평생을 희생과 봉사의 거룩한 삶을 살며 우리들 삶의 여정에 올바른 지표를 보여준 분으로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그분의 뜻이 더없이 그리워진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인이 떠나신지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 모두는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국가발전과 건전한 사회건설에 앞장서자”며 고인의 유덕을 기리며 추모했다.

고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일제 강점기에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1971년 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기업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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