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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청장 한나라당 후보 국민참여 경선으로 결정
한나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0일 2차 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시당 공심위는 경선방식과 관련, 당원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50%, 국민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0%를 각각 반영키로 했다.

오는 27일 실시되는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은 3000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당원선거인단이 2000명, 국민선거인단은 1000명이다.

서울 중구청장 재선거는 지난달 24일 박형상(52) 전 중구청장(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실시하게 됐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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