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대표는 “한국은 경기 회복세를 감안할 때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강세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성장률이 다소 둔화한다고 해도 수요 과잉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기 전에 통화 정책의 정상화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중국의 긴축 이슈와 관련해선 “중국은 연내 한두차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앞서 이뤄진 긴축의 효과로 신용 대출 및 통화량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은 올 연 평균 4.5% 수준에서 안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미국의 경우 아직 실업률이 높아 물가의 단기 급등 가능성은 낮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는 신흥국 인플레이션이 선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으로 주식 투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가장 선호하며, 일부 이머징 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채권 중에선 정부채보다 회사채나 아시아 하이힐드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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