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10일 주말 또는 휴일 중 교통사고 시에도 평일과 다름 없이 고객 상담 및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LIG매직카 휴일 사고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되며, 전국 9개 보상센터 보상담당 직원들이 근무에 투입돼 고객들이 불편 없이 교통사고 보상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보험사들은 긴급한 사고 대응을 위해 본사나 콜센터에 당직 인력을 배치해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lig손해보험은 전국 보상센터에 전문 보상인력 다수를 직접 배치해 휴일 사고처리를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휴일 중 접수된 모든 사고 건에 대해 보상직원이 전화를 걸어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처리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움이 긴급히 필요한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고 유형별로 긴급도를 진단하는 자동 분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주말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아고 있다”며 “그 동안 휴일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접수시 제공되는 긴급출동 서비스와 콜센터를 통한 간단한 사고처리 안내에 그쳤고,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담은 주말을 넘긴 이후에나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서비스 도입에 따라 휴일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객들이 불안하게 휴일을 보내야 했던 불편을 말끔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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