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밝혀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10일 100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사업 대출과 관련,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자금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부 예산투입(증자)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도의 증자 없이도 이 사업에 100억 달러를 대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출입은행은 “10년 간 공사진행에 따라 매년 평균 10억 달러의 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출입은행의 외화 조달능력을 감안하면 조달상의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윤재섭 기자/ i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