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6월 위례신도시에서 3049 가구를 분양한다. 위례 신도시를 포함, LH는 수도권에서만 올 상반기 2만2000여 가구를 신규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택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ㆍ월세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0일 LH는 올 상반기 전국 26개지구에서 총 3만4000여 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공급되는 LH 주택은 국민임대주택 1만6412 가구, 5ㆍ10년 공공임대주택 4193 가구 등 임대주택 물량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60%인 2만605 가구에 달한다. 분양주택은 1만3639 가구다.
특히,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약 65%에 해당하는 2만2358 가구가 신규 분양 및 임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도권지역 청약(종합)저축ㆍ예금가입자에게 보다 폭넓은 내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위례 신도시다. LH가 오는 6월 위례신도시 A1-8에서 공급면적 기준 ▷75㎡ 672가구 ▷79㎡ 12 ▷87㎡ 455가구 등 총 1139가구, A1-11에서 ▷73㎡ 690 ▷76㎡ 24가구 ▷84 496 ▷107 151▷110 12▷119㎡ 437가구 등 총 1810가구를 분양한다.
이에 앞서 3월에는 용인서천 1BL에서 826가구, 용인서천 4BL에서 556가구를 신규 분양한다. 이달 중에는 성남도촌C1에서528가구의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4월에는 오산세교 B-1에서 1023가구, 6월중 서울강남 A-1에서 809가구가 각각 신규 분양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