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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황금알 낳는 고부가 ‘서비스산업’ 본격 지원
최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신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규 사업시장을 개척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르노삼성과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이용한 차량통제시스템(MIV)을 출시 예정이며, 현대차도 차량 내에 태블릿PC를 기본적으로 장착해 무선통신, 차량용 앱스토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원격제어, 개인화된 스마트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중기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서비스연구개발 사업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함께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앞서의 무인주차장 운영사업이나 신개념 정비소 프랜차이즈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 시장에서 블루오션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은 ‘서비스혁신과제’와 ‘산업보안과제’ 등 2개의 세부과제로 구분되며, 금년도에는 100억원의 예산으로 과제에 따라 1억원~2억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혁신과제는 지정공모과제와 자유응모과제로 나누어 지원하며, 특히 지정공모과제의 경우 연구용역 및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유망서비스품목 72개에 대한 제안서(RFP)를 공시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보안과제는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H/WㆍS/W 기술 및 관련 서비스 개발을 자유응모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3월 10일 온라인 공고와 동시에 과제접수를 시작하며, 서면·대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확정한다.

과제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온라인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번 서비스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중소서비스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서비스 산업의 선진화 및 신성장동력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 www.smba.go.kr에서 학인 할 수 있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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