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 긴축운용 및 세외수입 증대 방안을 세워 주목된다.
구는 일반운영비, 물품구입비, 업무추진비 등 총 13개 항목(29개 통계목)에 대하여 2∼30%(연구용역비 30%, 포상금 및 업무추진비 10% 등)까지 절감토록 하는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작구 세출예산 중 87억여원을 긴축운용할 계획이며, 사업방침 수립 시부터 절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물량을 조정하는 등 이미 편성된 예산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순식 기자/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