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9일 오전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지인 전모(31.왕첸첸)씨가 수감된 광주교도소 감방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와 광주교도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사관 7명이 전씨가 수감된 감방과 교도소 내 전씨의 개인물품 보관장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씨가 장씨에게 받았다는 편지 원본 확보를 포함해 장씨와의 ‘연결고리’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8일 오후 9시25분께 분당서가 신청한 전씨 감방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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