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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안정에 팔 걷어붙였다? 中 정부, 의약품 가격 인하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국 정부가 이번에는 주요 약품 소비자가 인하에 나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오는 28일부터 162개 주요 약품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21% 인하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번에 소비자가격 인하를 결정한 약품은 심혈관 질병 항생제, 순환기치료제 등의 소비자가격으로 모두 162개 품종에 이르며 조제약 기준으로 1300개에 달해 환자들의 부담이 연간 100억 위안(약 18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발개위는 예측했다.

발개위 관계자는 “항생제와 순환기계통 치료약품의 범위가 넓어 소비자가격을 인하할 경우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개위는 약품의 성분과 가격 등 기초적인 조사를 거쳐 전문가 심사와 관계기관 및 기업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적정가격을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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